호란 음주운전으로 보는 공인들의 음주운전사고 제발 그만


제목만 보면 공인들만 음주 운전하지 말라는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게 아니다. 공인이건 공인이 아니건 제발 하지말라고 하는건 좀 하지말자는 이야기가 하고 싶다. 음주 운전은 본인도 위험하지만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살인 행위와 다를게 없다. 혼자 운전하다 벽에다 들이 받아도 문제인데 다른 사람을 들이 받는 사고라도 발생한다면 이는 살인, 살인미수와 다를게 없다.


최근의 음주사고들과 음주운전 처벌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호란은 2016년 9월 29일 새벽 라디오 생방송을 가던 중 화물차를 들이 받는 사고를 내고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당시 호란은 혈중 알콜농도 0.106% 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고 한다. 호란의 음주운전은 비단 작년만의 일이 아니었다. 2004년과 200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을 선고 받았던 전력이 있다고 하니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따위는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습관형 음주운전이 분명하다. 호란의 같은 팀 멤버인 클래지콰이의 알렉스 역시 2012년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가 되었던 사례가 있다. 한팀인 이유가 있는듯...



메이저리거로 활약하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의 강정호는 2015년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여 시즌 후반 부상을 당하며 부상 치료와 재활에 매진하며 2015년 시즌 이후 국내 복귀도 하지 않은채 2016년 시즌을 향애 달렸다. 2016년 시즌 부상에서 화려하게 복귀하며 2016년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메이저리그 진출이후 처음으로 국내에 복귀하였다. 




복귀 이후 강정호는 국내 활동을 하며 지내다 12월 2일 삼성동에서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도주하는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다. 이는 심지어 동승하고 있던 친구가 운전했다는 거짓말까지 들통나며 최악의 상황에 빠져들게 되었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2일 있었던 음주 뺑소니 교통사고 이전에 국내에서 활동하던 시절에도 2009년 8월과 2011년 5월에도 음주운전이 적발되었던 전력이 있어 3번째 음주운전 적발이었다.


도합 3번 삼진아웃이다. 삼진이 무슨 버릇도 아니고 야구하면서나 삼진 당하지 왜 사회에서도 그러는지 모르겠다.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강정호는 음주 뺑소니 사로로 그간 쌓아온 이미지까지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되었고 향후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한다고 하더라도 팬들의 차가운 시선을 피할 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6년 12월 14일에는 개그맨 김성원이 음주운전 사고로 보행자를 치는 사고를 일으켰다. 김성원은 면허정지 수준이었다고 한다. 김성원은 군대에 가려고 멕시코 시민권까지 포기했다고 했었는데... 이러려고 그랬나 싶다. 제발 맑은 정신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술 마시는건 좋다. 요즘 대리운전도 잘되어 있는데 왜들 그리 직접들 운전을 하시는건지 모르겠다. 다들 좋은차를 타서 남한테 운전대를 맡기기 싫은건지 술을 마셔도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는건지. 왜들 그러는건지 진심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음준운전은 범죄다. 


도로교통법


도로교통법 44조 1항 누구든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등을 운전하여서는 아니 된다. 이걸 몰라서 사람들이 운전을 하는건 아닐텐데 참으로 안타깝다. 아마도 사람들이 계속해서 음주운전을 하는 이유는 처벌이 너무도 미약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도로교통법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위의 사항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음주를 하더라도 벌금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다보니 벌금을 내고도 이게 잘못한건지도 모르고 또 음주운전을 하는게 아닐까 싶다. 음주는 습관이다. 한번도 안한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한 사람은 없는게 음주운전일 것이다. 나하나의 사고로 끝나는게 아닌 음주운전. 절대 하지 말아야한다. 처벌규정도 더 무겁게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제발 음주운전 좀 그만하자!!!

한잔이라도 마셨으면 제발 대리운전 부르자!!

대리 부르기 싫으면 술을 마시지 말자!!!

차를 집에 놓고 가던가 어쩔수 없이 마셨으면 그냥 택시든 대중교통이든 타고 집에가자!!


내 삶이 소중하듯 타인의 삶도 소중하다.

나로 인해 타인의 삶에 나쁜 영향을 주지 말자.

음주는 사회의 악이다.

일반인들에게도 그렇지만 공인이면 더더욱 하지 말아야 한다.

공인이면 공인 답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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