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드라마

초인가족 2017


평범한 우리의 일상이 드라마로도

이렇게 훌륭하게 나올 수 있구나를 알려주는

좋은 드라마 초인가족 2017



매주 월요일 11시 10분

SBS 초인가족 2017

40부작(20주)


밤 11시 10분에 하는 드라마인데 이거 뭐

온가족이 볼 수 있는 시간에 하면 더 좋을 것 같은

그런 드라마이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가 2번째주였는데

월요일 하루만 방영되고 30여분짜리를

두편 연속 방영한다.



중2병에 걸린 딸과 친해지기 위해

매일 밤 딸에게 먼저 다가가서 말걸고

아재개그를 선보이는 아빠



그런 아빠의 아재개그를 듣는 딸은

헐을 연발하는데.. 

와 이게 주위에 친척동생들이 쓰던 그런 말을

티비로 보니 아 진짜 저렇게들 이야기 하는구나

싶고 대화가 쉽지 않긴 하겠구나 싶은 ㅋ



헐 극혐 등등

거기에 더해 엄청난 줄임말을 쓰는데

엄마와 아빠는 딸과의 공감대를 위해

줄임말을 배우기 시작한다.



사무실에 가서도 딸과의 대화를 위해

주위 동료들에게 도움을 구하는 아빠


뭐 현실세계에 있으면 진짜 좋은 아빠다

칭찬 받기 딱 좋은 그런 캐릭터다.



개인적으로 뭐 요즘 애들이 쓰는 줄임말도

많이 알게된 드라마이기도 하다. ㅋㅋ


예전에 복학하고 학교가서 나도 한때

줄임말을 하나씩 배워가던 때가 있었는데

그립기도 하면서 공감이 팍팍 가더라는 ㅋ 



딸과 누가 더 가까워지나 내기라도 하듯

열중하는 엄마



그리고 아빠



비싼 음료까지 사가며

주말에 출근해서 과외까지 받는다 ㅋㅋ



줄임말을 너무 배워서 회사에서

회의 시간에 줄임말로 발표를 하다가 

폭풍 까임



부모와 자식이 서로 이해를 못한다

생각하지만 표현하지 못할뿐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하고자 한다.



줄임말에 랩에 딸과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빠



그런 아빠의 노력과 엄마의 노력을

알면서도 표현하지 못하지만 감사하게

생각하는 딸


이런 가족이라면 세상 살만할듯 하다. 

아무리 힘들어도 말이다. 



앞에서는 아닌척하지만 행복해하는 딸


왜 내가 다 짠하냐

나 아직 결혼도 안했고 애도 없는데... ㅋㅋㅋ

그냥 아주 좋은 평범한 가족의 예를 보는듯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이야기

내 이야기를 보는듯해서 더 좋은 드라마

초인가족 2017


뭐 내가 워낙 드라마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드라마는 근래에 보기드문 보고 있으면 

따뜻해지는 훌륭한 드라마이다.


강추!

강력추천!

ㅋㅋㅋㅋㅋㅋㅋ


초인가족 나천일 배우 박혁권


어제 시작한 SBS 드라마 초인가족 2017

주인공 나천일 역의 배우 박혁권


배우 박혁권은 연기경력만 25년이된 베테랑 연기자이다.

1993년 소극장 산울림의 단원으로 출발한

그는 2015년과 2016년 SBS 드라마 펀치와 육룡이나르샤로

대중들에게 완벽하게 각인이 된 배우라고 봐도 좋을듯하다. 



2014년 출연했던 드라마 밀회

김희애의 남편 역할로 출연하였고

이후 에도 계속해서 신스틸러로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배우 박혁권 프로필



1971년 7월 11일생

178cm, 68kg

1993년 데뷔

검정고시 - 서울예술대학 연극학과 졸업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소속



2014년~2015년 출연했던 드라마 펀치에서 

조강재역으로 출연하며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펀치 출연 이전에도 그는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사람들에게 익숙한 배우였으나 박혁권이라는

이름 세글자를 알린 드라마는 펀치와 이후 

출연했던 50부작 드라마 육룡이나르샤가 결정적이었다.

 


육룡이나르샤에서는 길선미와 길태미 1인 2역을

맡아 쌍둥이지만 완전히 다른 두사람을 연기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개인적으로는 조강재 역할도 좋았지만

육룡이나르샤에서 길태미 역할은 그의 연기인생에서

최고의 역할이 아니었을까 싶다. 



1년에 맡아오는 배역만해도 5~6가지 역할이 

넘을정도로 다작을 하는 배우인 박혁권은

이제 주연으로도 극을 끌어갈 수 있을 정도로

대중들에게 각인 되었고 연기력은 그 이전에 

이미 정점에 올라선 배우가 아닐까 싶다. 



2017년 첫 출연작으로 20일 첫방송된 드라마

초인가족2017에서 나천일 역으로 등장한 그는

중간인생을 살아가는 만년 과장을 연기한다.



트레이닝 복을 입고 등장한 그의 모습은

시선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도 엄청나게 올려줬다.


71년생인 그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고 있다.

연기에 대한 열정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작품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그런 배우이다.


초인가족2017에서 맡은 나천일이라는 역할을 통해

좀 더 친숙하게 다가설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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