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드라마 김과장 회장 아들

멍석이 명석이 박명석 배우 동하


재밌는 드라마에는 재미있는 배우가 있다.

김성근 감독의 말을 빌리자면

김과장에 재미있는 아이가 있다.


완전 밉상 재벌 2세에서 급호감이 된 멍석이 명석이

박명석 역 배우 동하



사실 배우 동하는 우리에게 그렇게 많이 익숙한 연기자는 아닌듯하다. 데뷔 9년차의 오래된(?) 연기자이기는 하지만 그간 눈에 확 들어올만한 캐릭터를 맡아 연기한적은 그닥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 KBS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박명석 역을 맡으며 확실하게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우 동하는 2009년 KBS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로 데뷔했다. 황정민과 김아중이 출연하며 화제가 되었었고 재미있었는데 시청률은 그닥 높지 않았던 드라마였다. 참 재밌게 봤던 드라마인데 동하의 출연 모습이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어떤 배우든 확 얼굴을 알릴만한 계기가 되는 역할을 한번쯤 맡아 줘야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고 그 뒤로 계속해서 인지하게 되는게 아닐까 싶다. 배우 동하에게 김과장은 그런 계기를 마련해준 드라마가 틀림없다. 



망나니 재벌 2세의 모습을 보여줄 때도 김과장에게 꼼짝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연기도 그리고 경리부에서 사람들을 도와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온갖 나쁜 짓을 저지르는 회장 아버지를 쪽팔려하는 모습도 그리고 탄자니아어를 써가며 경리부에 도움을 주는 코믹한 모습도 하나하나가 다 기억에 남는 연기들이었다. 뭐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이제 다음주면 김과장이 끝난다는거 정도이려나? 



배우 동하 프로필



1992년 1월 14일생

본명 김형규

181cm

매니지먼트 AND 소속 배우

2011년 아시아모델시상식 신인배우상 수상

데뷔 2009년 KBS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



1992년생으로 이제 20대 중반에 접어들어 앞길이 창창한 배우이다. 드라마와 영화등에 다수 출연하였는데 그나마 기억나는 역할이 있다면 2016년에 출연했던 KBS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의사 양성은 역할로 나왔던 것 정도일까? 물론 이건 내가 기억하는 기준이다. 



헌데 이게 다 기억하기 힘든 이유가 있을 법도 한게 지금까지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들 가운데 가장 성공한 드라마가 최근 출연하고 있는 김과장이다. 코믹하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드라마에 출연을 해서 맡은 역할까지 친근한 역할을 맡으니 더욱 가까이 다가온 배우가 아닐까 싶다. 멍석이 명석이 본부장에서 경리부 막내가 되는 과정도 막내가 되서 적응해 나가는 과정도 모두 배우 동하에게는 배우 인생의 전환점을 가져다 준 드라마로 남지 않을까?



지금까지 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이다. 이번 김과장에서 박명석 역할 이후로 더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뭐 드라마 김과장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본 연기자 중 하나일듯 하니 말이다. 김과장을 포털에 검색하면 심지어 동하가 가장 첫번째로 뜨기까지 한다.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과장 배우 동하의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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