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TOP4 생방송 리뷰

TOP2 결정전 결과 

보이프렌드 퀸즈 결승 진출


K팝스타6가 이제 마지막 단 한번의 생방송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K팝스타6 더 라스트 찬스는 2016년 11월 20일부터 방영되어 4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일요일 밤 9시를 즐겁게 해줬는데 이제 마지막만 남았다니 조금 아쉽기도 하다. 그리고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는 것은 더더욱 아쉬움을 남기는듯 하다. 



지난 주 TOP6에서 TOP4까지 진출한 4팀의 무대가 펼쳐졌고 결과는 예상대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심사위원의 극찬과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 팀이 TOP2로 선정된 것이다. 



TOP4 생방송 심사위원들과 함께

생방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TOP4에 진출한 샤넌, 민아리, 보이프렌드, 퀸즈

어리지만 대단한 도전자들이다.



TOP4가 생방송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은

YG위크로 진행되었다.



1등이든 10등이든 100등이든 중요하지 않다.

개인적으로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같다.

여기까지 올라오는 과정 동안 보여준 것 만으로도

잘했다 최고다 칭찬 받아 마땅하지만

여기서 떨어지는 것 또한 아쉬울 것이고

1등에게 주어지는 것이 나머지 등수에게

주어지는 것 보다 아주 많기 때문이다. 



TOP2 결정전에 진출해있는 TOP4의

순서는 1번 샤넌


지난 TOP6 생방송 때도 1번으로 나왔던 것 같은데

또 1번이다. 순서가 좀 아쉬울듯도 하다.



2번 민아리

고아라, 전민주, 이수민


역시 사람은 꾸며야 아름답다.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이

더욱 멋있어 지는듯!



3번 보이프렌드


11살의 두 초등학생은 항상

놀라움에 감탄하게 만든다.

어떻게 저럴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4번 퀸즈

김소희 크리샤 츄 김혜림


걸그룹 연습생 멤버 6명을 이렇게 

쪼개놨을 때부터 승부는 어느 정도

예측되었다고 봐도 좋을듯 하다.



1번으로 참가한 샤넌은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선곡했다.



박진영 노래를 이미 한차례 불러

극찬을 받았던 샤넌으로서는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했겠지만

난 여자가 있는데는 과거에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불렀던 노래로 임팩트를 주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샤넌은 3명의 심사위원에게 총점 277점을 받았다. 평균 90점이 넘어가는 나쁘지 않은 점수인데 개인적으로 샤넌의 점수는 상당히 높이 나오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샤넌의 TOP4 생방송은 아쉬웠다. 심사위원들은 좋게 평가했으니 내 귀가 막귀인거겠지? 

 


2번으로 등장한 민아리는 걸스데이의 Something을 선곡했다. 



총점 277점으로 샤넌과 동점을 기록했다. 특별히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무대가 아니었을까 싶다. 고아라의 한결같이 밝은 성격이 이수정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전민주와 함께 세명이 시너지를 좀 더 내면 좋은 조합이겠다 생각했는데 그다지 많은 발전을 이뤄내지는 못한듯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개인적으로 민아리가 결승에 진출하기를 바랐는데 아쉽다... ㅠㅠ



2부로 넘어가며 등장한 3번 보이프렌드는 블랙 아이드 피스의 Let`s Get it Started를 선곡했고 전과 다름없이 이번에도 노래 사이사이를 꽉 채운 랩으로 놀라움을 안겨주며 훌륭한 무대를 보여줬다. 진짜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두명의 훌륭한 콤비였다. 



지난 TOP6 라운드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보여줬던 것을 보란듯이 극복하며 노래도 춤도 랩도 모두 훌륭하게 소화한 무대가 아니었을까 싶다. 그냥 11살이 아닌 한참을 연습하고 데뷔한 가수들의 무대라고 봐도 손색이 없지 않았을까 싶다. 



보이프렌드는 총점 295점을 기록하였고 유희열은 100점 만점으로 보이프렌드의 무대에 화답했다. 충분히 줘도 되는 점수였다고 생각한다. 

 


4번이자 마지막 무대 퀸즈는 스파이스 걸스의 Wannabe를 선곡하였고 무대 위에 드러누어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퀸즈의 무대도 그닥 완벽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았지만 화려하기는 했고 상큼한 그들의 무대는 나쁘지 않았다. 



퀸즈는 총점 280점으로 민아리와 샤넌 보다 3점을 더 받으며 심사위원 점수 2위에 랭크되었다. 심사위원 점수를 보면 사실 퀸즈와 민아리, 샤넌은 큰 차이가 없었다. 3팀의 무대 모두 조금은 아쉬운 무대들이었다. 



결승 진출이 결정되는 평가는 심사위원 점수 60%와 문자투표, 음악사이트 투표 40%를 합산하여 결정했다. 심사위원 점수에서 단 3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팬투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다면 민아리와 샤넌이 퀸즈를 넘어설 수도 있지 않을까 했으나 당연히 그런 결과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팬투표에서도 샤넌과 민아리가 퀸즈를 넘어서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TOP10 부터 2팀씩 매주 탈락하며

TOP4에서도 2명을 떨어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이프렌드가 먼저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고



두번째로 퀸즈가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샤넌과 민아리는 최종 탈락

민아리의 탈락이 제일 아쉽다 ㅠㅠ


확실히 생방송 무대가 TOP10을 뽑는 과정 보다는 재미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참가자들이 계속해서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만으로도 충분한 것이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닐까? TOP4의 무대 이후 콜라보 무대와 백아연, 이하이, 박지민의 무대까지 이어졌는데 역시 이하이의 목소리는 K팝스타 6번의 시즌 가운데 최고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만들었던 TOP4 생방송 무대였다.


K팝스타6 생방송 TOP4 결정전

세미파이널 진출자 명단


오늘 K팝스타6 첫번째 생방송 무대가 열렸다. TOP6까지 올라온 6팀의 첫번째 생방송 무대로 걸그룹 2팀과 보이프렌드, 석지수, 김윤희, 샤넌까지 6팀의 무대로 펼쳐진 첫번째 생방송 무대에서는 2팀이 탈락하고 최종 TOP4를 결정하는 무대였다. 심사위원 점수 60%와 시청자 점수 40%로 다음 무대 진출자를 결정하게 된다. 



생방송 첫번째 무대는 석지수의 무대로 조규찬의 Baby Baby로 시작되었다. 안정적으로 무대를 마친 석지수는 심사위원 점수 276점을 획득하였다. 두번째 무대는 샤넌이 퍼렐 윌리엄스의 Happy를 불렀고 281점을 받았다. 세번째 무대는 걸그룹 첫번째 팀 고아라, 전민주, 이수민의 민아리의 무대로 브루노 마스의 Runaway Baby를 불렀고 273점을 받았다. 


전반부 3팀의 무대에서는 샤넌이 가장 높은 281점을 받았고 석지수가 276점으로 두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생방송 2부에서는 걸그룹 두번째 팀인 김혜림, 크리샤츄, 김소희의 퀸즈가 박진영의 Swing Baby를 불렀고 극찬을 받으며 292점의 점수를 받으며 심사위원 최고점을 기록하였다. 다섯번째 무대는 14살 소녀 김윤희가 장식하였고 윤미래의 Good Bye Sadness, Hello Happiness를 선곡하여 지금까지 중에 가장 좋은 무대였다는 칭찬을 들었지만 274점에 그치며 점수는 조금 아쉬웠다. 



마지막 무대로 그간 극찬을 받아오며 생방송 무대까지 진출한 11살의 두 소년 보이프렌드의 무대가 이어졌다. 보이프렌드는 블락비의 Her를 선곡하였고 다소 아쉬운 무대를 보여줬지만 첫 생방송 무대임에도 여전히 저 아이들이 11살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약간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좋은 무대를 선보이고 심사위원 점수 273점을 얻었다. 



보이프렌드의 무대가 끝나고 바로 세미파이널 무대 진출자가 발표되었고 첫번째 진출자로 퀸즈가 결정되었다. 심사위원 점수 292점으로 최고점을 받은 퀸즈는 시청자 투표에서도 좋은 득표를 얻어 1등으로 TOP4에 진출을 확정지었다. 



두번째 세미파이널 진출자로 결정된 팀은 보이프렌드였다. 심사위원 점수는 민아리와 함께 273점으로 최하위에 랭크되며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시청자 투표에서 좋은 표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의 모습과 앞으로의 기대감이 더해진 결과가 아닐까 싶다. 



세번째 세미파이널 진출은 샤넌으로 결정되었다. 샤넌은 심사위원 점수에서 두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음 생방송 무대도 기대감을 높였다. 아무래도 경험이 가장 많은 참가자에 속하기도 하고 인기도 상당히 높아 시청자 투표가 더해지는 대결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마지막 세미파이널 진출은 민아리로 결정되었다.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보이프렌드와 함께 273점으로 최하점을 받았지만 역시나 시청자 투표에서 좋은 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명보다는 역시 3명이기도 하고 흥행에는 더욱 좋은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민아리를 마지막으로 세미파이널 무대인 TOP4가 모두 결정되었다. 걸그룹 두팀과 보이프렌드, 샤넌까지 보이프렌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소속사 이미 있는 참가자들이 올라가 경험의 중요성과 스타성이 역시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준 K팝스타 시즌 6가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TOP6 무대에서 탈락한 두명은 석지수와 김윤희로 결정 되었다.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3번째로 높은 276점을 받은 석지수와 274점을 받은 김윤희는 최종 탈락하면서 K팝스타 첫 생방송 무대를 마지막으로 아쉽게 마무리하게 되었다. 석지수와 김윤희 모두 안정적인 무대를 보였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지는 못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역시나 이러한 오디션 프로그램은 생방송 직전까지가 가장 재미있는듯 하다. 생방송만 들어가면 재미가 완전 반감된다. 참가자들이 어찌되었든 신인들이고 연습생들이고 하다보니 생방송 무대에서는 녹화때의 모습을 제대로 발휘하지는 못하기도 하고 사운드나 모든 면에서 현장음을 뚫고 나오지 못하는 것이 그 원인이 아닐까 싶다. K팝스타 TOP4 세미파이널 무대는 다음주에 바로 이어진다. 누가 탈락하게 될지 이제는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어져서 더욱 재미있는 무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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