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을 향해 달리는

영화 범죄도시 


오랜만에 영화라고 하기에는

추석에 봤으니 그리 오랜만은 아닌가? 



쉬는 날 보는 영화 보다

역시 평일에 보는 영화가 제맛이다.

코엑스 메가박스 2관

프리미엄관은 아니지만 넓어서 좋다.



유플러스 멤버쉽으로 한명은 공짜로

결제가 가능해서 더 좋다.

뭐든 잘 써먹으면 좋다.



마동석, 윤계상 주연

강윤성 감독

실화 형사 액션 

영화 범죄도시

청소년 관람불가


추석에 개봉을 했으니

이제 3주 정도 되어가는건가?

곧 500만 돌파가 눈앞이라고 한다.

범죄도시를 보고 온 사람들 평이

전부 다 좋아서 다 제끼고 이놈을 선택했다. 



형사 마동석

극중 이름 마석도


이런 경찰 한명 있으면

뭐 세상 참 무서울게 없겠다.

표정, 등치 진짜 장난아니다.. ㅋㅋ

죄지으면 진짜 무서울듯 ㅋ



범죄도시는 2000년대 초반

가리봉동에서 있었던 실제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한다. 



강력계 반장역 최귀화


주연인 마동석과 윤계상을 비롯하여

조연 배우들까지 다 좋다.

잔인한 장면들이 더러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막 아주 못봐줄 정도로 잔인하지는 않다. 



윤계상 악역도 훌륭하고

마동석 형사 역할은 더욱 훌륭하다.

마블리 마블리하는데

왜 마블리 마블리 하는지 알 수 있다는 ㅋ



범죄도시는 특히나 조연들 활약도 훌륭하다.

처음 보는 듯한 배우들도 많은데

뭐 진짜 조선족 사람들처럼

 완전 제대로 녹아들어있다.



관람객, 네티즌 평점이 9점을 넘는데

진짜 2시간 후딱 지나가더라는! 

별다른 생각없이 2시간 보내기 좋은

그런 영화가 범죄도시다.



마동석이 실제로 제작에도 참여하고

극중 나오는 대사들 가운데 혼자 중얼중얼

하는 많은 부분들이 애드립이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진짜 마동석 특유의 캐릭터가

제대로 자리 잡은듯하다.


청소년 관람불가만 아니었으면

500만이 아니라 훨씬 더 높은 관객몰이도

충분히 가능했을듯!



3월의 첫 영화 심리 스릴러

해빙(Bluebeard)


엄청 보고 싶었던 영화이기도 하고

주연 배우들만 봐도 아 이거 꼭 봐야겠다

라는 마음이 굴뚝 같았던 영화 해빙



오늘이 개봉일이 었는데 어제 예매해서

바로 달려가서 봤다.


강남 메가박스 씨티에서 봤는데

다시는 메가박스 씨티를 이용하고 싶지는 않다.

영화는 역시 코엑스가 좋다.

옆에서 내는 작은 소리도 너무 크게 들리고

뭔가 어수선한 느낌이 별로였다.



영화로 돌아가서

해빙!



2017년 3월 1일 개봉

조진웅, 신구, 김대명, 송영창, 이청아, 윤세아

러닝타임 117분

15세 관람가



얼음이 녹자 드러나는 살인의 비밀

포스터에 들어있는 한 구절 만으로도

기대감을 자아내는 영화였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던가?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의 연기력은 여전했으나

분노의 윤리학 때의 그런 느낌

연기는 좋은데 영화는 좀... 이런 느낌이랄까



조진웅 뿐만 아니랄 김대명, 신구, 이청아

등등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력만큼은

영화를 끌고 가기에 충분했다.


아니 오히려 넘쳤다.

마침 비가 내리는데 비내리는 이런 날

우울하게 보기 좋은 영화이기는 하다.

다만 그 이상은 아닌듯.

기대했던 것에 비해 알맹이는 사실 잘 모르겠다.



이런 영화가 가질 수 있는 특징이라면

모 아니면 도가 아닐까 싶은데 대중들의 

평가도 비슷하게 나오는듯 하다.


별로다.

최고다.

장르 자체가 주는 어쩔수 없는 영역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

누가 범인인지 왜 그랬는지

앞단의 이야기는 어떤거였는지


영화는 나름 뒤로 가면서 해설을 

펼쳐놓지만 뒤에 가서 또 뒤통수를 친다.



개인적으로 지루하다라는 느낌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심장을 바짝 쪼이는

긴장감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중간 중간 사람들이 놀래는 부분들이 있기는 했지만

뻔히 보이는 그런 것들이 더 많았다.



두 배우의 대립은 볼만 했으나

전체적으로 연결이 제대로 되는 느낌은 아니었다.



영화의 내용을 써놓기는 장르상 그렇고

그냥 느낌만 말하자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정도일까?


배우들의 연기는 볼만하지만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나 흐름은 그다지

만족할만한 것은 아니었다.

3월의 첫 영화치고는 조금 아쉬웠다.


영화 핵소고지 리뷰

오랜만에 본 전쟁 영화 핵소고지
무기 없이 75명을 구한 기적의 전쟁 실화
일단 타이틀부터가 끌렸다.
전쟁 영화를 보면 시간 떼우기도 좋고
지루하지 않아서 좋은데 거기에 더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면 더더욱 좋다.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 주연
멜 깁슨 감독
2017년 2월 22일 개봉


아카데미시상식에도 노미네이트된 영화
핵소고지는 스파이더맨과 멜 깁슨 감독
거기에 실화라는 요소부터가 영화를
보기 전부터 기대하게 만들었다.

영화 내용은 아주 간단하다.
총을 거부하는 군인과 그의 전쟁 이야기
전쟁 영웅 이야기이다.

데스몬드 도스 역
앤드류 가필드

어린 시절 이후 폭력을 거부하고 총을
손에 쥐는 것 조차 거부하지만 군에 자원
하여 의무병으로 입대한다.

총기 훈련을 거부하는 도스
이러한 그를 전쟁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도스는 군사재판까지
받게 되는데 그의 의지가 받아들여지고
도스는 총도 들지 않은 채로 전쟁에  참전한다.

도로시 쉬테 역
테레사 팔머

이쁘다 ㅋㅋ

영화에서의 비중은 그다지 없다.
도스의 자원입대를 지지해주는.. 과연
이런 여자가 있을까 싶다.

전적으로 급작스러운 결정을 한 사랑하는

남자를 응원하는 여자

현실적이진 않지만.. 영화에서 전쟁과 사랑

두 요소를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영화는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된다.
전쟁 영화요, 실화 영화라는 재미없을 수
없는 요소들은 영화를 박진감 넘치게
끌어간다.

총을 거부한 의무병의 전쟁에서 활약상
종교 이야기 아니냐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이건 종교가 아닌 신념의 이야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듯.

실제로 저런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
신기하다. 전쟁 영웅 이야기 답게 영상도
퀄리티 있고 지치지 않고 볼 수 있는
스토리의 영화였던 것 같다.

스파이더맨의 또 다른 영웅 이야기
핵소 고지 볼만하다!


영화 재심 리뷰 후기


2월 16일 개봉한 영화 재심

2월에 개봉하는 영화 가운데 기대되는 작품중 하나였는데

오랜만에 사무실 식구들이랑 조조로 코엑스로 방문!



어라 근데 이거 수요일에 봤는데... 

수요일이 15일이넹? 

미리 본건가.. ㅋㅋㅋ

정우, 강하늘 주연



코엑스몰 이름이 스타필드 코엑스몰로 변경


스타필드 코엑스몰 주차요금


스타필드 코엑스몰 영수증

5만원이상 1시간 무료

10만원이상 2시간 무료

15만원이상 3시간 무료



메가박스 이용시 4시간 4,800원

이것도 올랐넹... 


영화 재심 스틸컷


이준영 역 정우


영화 재심은 실제 사건이었던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실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재미가 더욱 있었던 영화가 아닐까 싶다. 변호사 이준영 역으로 출연한 정우. 극중 이준영 변호사는 집단 소송에 자신의 사비로 소송비용을 쓰지만 결국 패소하고 빚까지 지게 된다. 대형 로펌에 들어가기 위해 무료 변론을 맡게 된다.

 

영화 재심 스틸컷


조현우 역 강하늘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택시기사 살인 사건의 범인과 마주하며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유일한 목격자로 증언을 하다 되려

살인범으로 몰리게 된다.

 

영화 재심 스틸컷


모창환 역 이동휘


이준영 변호사와 고시촌에서 함께 지내며 공부했던 친구

이준영 변호사가 상황이 어려워지자 옛 친구인 모창환을

찾아가 로펌에서 같이 일하게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영화 재심 스틸컷


강효진 역 김소진


더 킹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배우 김소진

영화 재심에서는 극중 이준영 변호사의 아내로 출연한다.


영화 재심 스틸컷


오종학 역 민진웅


혼술남녀에서 민교수 역으로 분하며

성대모사와 좋은 연기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배우인데

이제 영화에서도 얼굴을 보니 좋았다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지만 영화는

재구성되어 있어 다른 부분도 있을 것이지만

큰 줄기는 같다고 봐도 좋을듯 하다.


목격자가 살인자가 되고 살인 누명을 씌우는 공권력

그에 맞서고자 해도 힘이 없는 일반 사람들은 그저 당할 수 밖에 없었다. 



백철기 역 한재영


와 진짜 영화 보다 보면 이게 진짜 현실이라면

죽여버리고 싶다 싶을 정도로 극악의 캐릭터

연기 잘하신다는.. 한동안 힘드실듯


이런 캐릭터가 현실세계에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이 영화가 주는 좋은 메시지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싹 다 사라져라 나쁜놈들!


영화 재심 스틸컷


순임 역 김해숙


현우의 엄마, 현우가 살인 누명으로 모범수로 감형되어 나온

뒤에 택시기사의 보상금으로 지급한 돈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 오자 무료 변호를 신청하고 그 무료 변호 신청이

계기가 되어 재심까지 이어진다.


영화를 보다보면 그지같은 현실에 열받기도 하지만

따뜻한 어떤 것들을 느낄 수도 있고 중간중간

코믹한 부분까지!


영화 재심 스틸컷


이준영 변호사와 살인범으로 누명을 쓴 조현우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

그리고 그들이 승리해 나가는 과정을 다룬 영화 재심


최근 본 영화 중에 가장 괜찮았던 것 같다.

영화 리뷰 같은거를 써본적이 없어서 허접하지만

내 일기장 같은거니 그만.. ㅋㅋ


결론, 최근 나온 한국 영화 가운데 가장 훌륭했다.






영화 컨택트 관람 후기와 판교 CGV 주차 요금

지난 주말 그러니까 토요일이었던 4일
판교 CGV에 가서 남자 4명이 영화를
보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ㅋㅋㅋ
와 남자 4명 가운데 하나로 내가 영화를
보게 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ㅋㅋ
뭐 나쁘지 않더라는 ㅋㅋㅋ

주차는 판교 CGV 지하주차장에 했는데
여기 뭐냐? ㅋㅋㅋ 영화보는데 2시간만
무료라니... 2시간 이후는 10분당 500원
시간당 3,000원이다.
왜 2시간 인거니 3시간이면 안되는거니?
판교 CGV주차는 뭔가 아쉽다.
주차장도 엄청 큰데 사람들이 외부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이유가 있었다!
추가로 9시 이후 입차는 주차 무료!!

판교 CGV 이야기는 마무리하고 영화
컨택트 이야기로 넘어가자.


국내 개봉하면서 제목이 컨택트로 결정
되었는데 원 제목은 ARRIVAL 이다.

2017년 2월 2일 개봉
드니 빌뇌브 감독
러닝타임 116분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포레스트 휘태커 주연

아카데미 8개부문 노미네이트
골든글로브 2개부문 노미네이트
영국아카데미 9개부문 노미네이트
등등등


지금까지 본적없는 SF영화
사실 기대를 엄청했던 영화이다.

영화를 보기 전 이미 정보를 어느 정도
찾아서 보고 갔는데 모 아니면 도가
아닐까 생각하고 관람을 시작했다.

뭐 아직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스포가
될 수도 있으니 감안하고 보시길..

공상과학 영화 답게 시작하는 컨택트
언어학자로 대학에서 강의하는 루이스
강의 시간이 다 되어도 학생들이 오지
않고 몇명의 학생만 놓고 수업을 시작
했는데 뉴스를 보라는 학생의 이야기에
TV를 켜고 뉴스를 보는데...

미확인 비행물체가 세계 각지에
나타났고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안 역 제레미 레너
호크 아이가 물리학자로 나온다.

영화 컨택트를 본 나의 소감을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흥미롭다.

딱 저정도가 좋을듯하다.
어떤 깊은 의미가 담겨 있는지까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 흥미로운 영화라는
생각은 분명히 가지고 나올 수 있다.


테드 창 걸작선 `당신 인생의 이야기`
가운데 `네 인생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낸 소설 원작의 영화인데 비록
소설을 보지는 못했지만 잘 만들어 낸
영화가 아닐까 싶기는 하다.

사실 실존하는지도 모르는 어떤 것에
대해 단지 상상력 만으로 풀어낸다는 것
그 것 만으로도 어려운 이야기인데
이렇게도 외계인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외계인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중책을 맡은 언어학자
그리고 물리학자

왜 지구에 왔는지를 밝혀내는 과정
그리고 그녀의 역할

흥미롭지만 지루할 수도 있는
컨택트는 나에게 그런 영화였다.

영상, 음악, 배우들의 연기 모두 좋은데
이게 뭔가 싶은 이야기일수도.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을듯하다. 그 또한 선택한 자의 몫이니
그냥 흥미롭게 즐기면 된다.

쓰고보니 별말 안썼넹.
그냥 내가 생각하는 영화 컨택트는
다시 한번 이야기해도 똑같다.

흥미롭다.

판교 CGV 주차는 위에서도 이야기했듯
2시간만 무료라 3시간이 넘게 있었더니 추자요금이 4,500원 차라리 서울이 더
저렴하고 좋다.

끝!



역삼동 LG 아트센터 뮤지컬 보디가드

손승연, 이종혁



내 팔자에 연극도 아니고 뮤지컬을 영화도 아닌 직접 가서 보게 되다니!!

역시 인생은 오래 버티며 살고 볼 일이다. ㅋㅋㅋ 

LG 아트센터는 집 근처라 맨날 지나만 다녔는데

이제야 내가 여기서 공연을 보게 되는구나



LG 아트센터는 역삼역 7번출구와 8번출구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역이랑도 연결되어 있어서 바로 아트센터로 통한다.

여기가 좋은건 요즘 같이 추울 때 

지하철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날

최대한 추위를 피할 수 있다는... ㅋㅋㅋㅋ

아트센터 출구를 내가 종종 이용한다...ㅋㅋ



사실 여기서 보디가드를 하고 있는 것도 알기는 했는데

뭐 항상 남의 나라 일이라 생각만했으니 ㅋㅋ 

내가 볼거라 기대한적도 사실 보고 싶다 생각한적도 없었다.


헌데 그런 나에게 기회가 찾아왔고

나는 그냥 바로 잡았다!!! ㅋ

집앞이라 늦게 끝나도 부담도 없었고!

20시 공연이라 22시가 훌쩍 넘어야 집에 갈 수 있는데

가까우니 아주 좋더라는!



보디가드, 카르멘, 피나 바우쉬

현재 공연중 또는 앞으로 공연 예정 정보들



티켓은 여기서

물품 보관도 여기서

주차 정산도 여기서



뮤지컬 보디가드 기념품 샵

티셔츠나 뭐 이런저런거 판매한다.

그냥 사진만 찍어왔다



티켓팅은 예매처마다 줄이 다르니

잘 찾아가서 받아나오면 된다.


오늘은 내가 예매한 것이 아니고

얻어 보는 입장이라 밖에서만 찍었다. ㅋㅋ

소심하다. 소심해.



좌석 배치도



사실 뮤지컬은 처음이라 어느 자리가 좋은 자리인지도 모른다.

그냥 우리자리는 어디라는 것만 듣고 들어갔다. 

내 자리는 1층 16열이었다.

들어가서 보니 좋은 자리였다는... ㅋ 

바로 앞이면 더 좋았겠지만.. ㅋㅋㅋ

역시 사람 욕심은 끝이 없다!! 



뮤지컬 보디가드 공연 기간

2016년 12월 15일 ~ 2017년 3월 5일


출연 

정선아 양파 손승연 박성웅 이종혁


와 그런데 이거 오늘 보다가 느낀건데

주연 배우는 더블 캐스팅인데

뭔가 오늘 본 배우들 말고 다른 배우일때도 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던데

어휴.. 이거 한두푼도 아니고 뮤지컬 좋아하는 사람들은 주머니사정이 좋지 않을듯 ㅋ 



LG 아트센터 주차안내


주차요금은 4시간 3,000원

정산은 공연 전후, 인터미션에 가능



혹시 관람시간에 늦는다면?

지연관객은 아무때나 입장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정해진 시간에만 입장이 가능하다.


뮤지컬 보디가드 지연 입장은

공연시작 12분후와 34분후만 가능하다.


그냥 빨리 제 시간에 가자!

오늘 공연 보는 중간에 들어오는 사람들 엄청 많던데

완전 별로다 그거



1층에는 카페 클라시코가 있다

클라시코 맞나... ㅋ


공연시간보다 빨리 오면 기다리면서 한잔하면 좋을듯! 

뭐 여기 외에도 살짝만 나가면 커피전문점이 많기는하다.



뮤지컬 보디가드 공연시간


총 2시간 20분

1막 60분

인터미션 20분

2막 60분



사전 협의 되지 않은 사진 촬영, 영상 촬영은 제한된다!

하지말라는건 하지말자!



공연의 1막 오프닝시 갑작스런 총소리 효과음이 발생하는 장면이 있으니 

임산부나 심약자는 주의해 달라는 안내문


와 근데 소리 진짜 크니까

잊지말아야한다

근데 저거 보고 올라가도 시작하기 전에 

까먹고 보게 된다는 ㅋㅋㅋ



포토존

여기서 사람들 다 사진 찍더라는... ㅋ

난 뮤지컬이 처음이라 그냥 저거만 찍어왔다.


아... 첨이니까 더 찍어왔어야 되는거였나..

인증을 남겼어야 되는데... ㅋ



이게 좌석이다

연극이든 뮤지컬이든

의자가 왜 이래야만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연극이야 작은 공연장에서 하니

의자도 불편하다 치자.. 

근데 왜 여기도 이래햐하는 걸까?

뭐 아주 불편한건 아니지만

아주 편한것도 아니다.



공연 대기중

The Bodyguard



평일인데도 자리가 거의 꽉찼다.

뮤지컬이 이게 원래 이렇게 사람이 많은건가?



음향실

저기서 다 조절하는듯



그리고 유일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

커튼콜!


공연이 끝난거다 ㅋㅋ 에잇..

이런게 있는지도 모르고 넋놓고 있다가 뒤늦게 핸드폰을 꺼냈다.


오늘 공연은 손승연과 이종혁이 메인으로 등장했는데

어휴... 손승연은 진짜 노래하나는 최고다.

노래만 잘하는줄 알았는데 연기도 나쁘지 않았고

오랜만에 이종혁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오늘 보고 나오니

박성웅이랑 양파도 보고 싶다... ㅋㅋㅋㅋ

정선아도 보고 싶고.. 대체 몇번을 봐야되는거니 ㅋㅋ



뮤지컬 보디가드는 영화 보디가드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뮤지컬은 처음이었는데 어휴 이거 엄청나긴 하더라는 공연장에 온 느낌도 나고

무엇보다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들을 소화하는 손승연의 보컬 능력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보고싶다!

손승연 짱!


조인성 정우성 영화 더 킹 후기

한달에 두번은 영화를 본다.
역시 공짜가 좋다.


영화 더 킹
1월 18일 개봉
134분



현실이 더 영화같다는 것이

이 영화가 처한 함점이라면 함정일까?



한강식 역 정우성

개인적으로 정우성은 빠담빠담 때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박태수 역 조인성
이 멋있는 조인성도 정우성 옆에 서니까 별거 없어 보이더라는... ㅋ

영화를 끌어가는 것은 조인성이지만

목소리만 들린다.. 얼굴은 그냥 닥치고 정우성



양동철 역 배성우
이런 캐릭터 주위에 있으면 바로 죽빵이다



임상희 역 김아중
잠깐잠깐이지만 강렬하다



김응수 역 김의성
여전히 드라마 W 얼굴 없는 살인마 같다. 

이미지가 너무 강렬했엉
저런 깡패라면 그냥 엮이지 않는게 답



최두일 역 류준열
류준열은 그냥 응답때가 좋았던 것  같다.

의리가 빠지면 깡패가 아니지 ㅋ



조인성이냐 정우성이냐


류준열은 낄자리가 아니고


배성우는 더더욱 아니지..

왜 하필 저기 껴서... 안습이다.. ㅋ 


영화 내용은 뭐 요즘 보는 것 마다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쓸데없이 길기만 하고 내용은 영~

조인성이냐 정우성이냐만 논한다면 편할듯한 영화였다.

난 조인성 보다는 정우성이다!


 

음알못의 영화 라라랜드 리뷰

 

영화를 보고 온 많은 이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던 영화 라라랜드를 보고 왔다. 개인적으로는 영화에 대해 잘 모르고 그냥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한 영화라면 다 재밌게 보는 편이라 그다지 싫어하는 영화도 별로 없는 잘 가리지 않는 나에게 영화 리뷰란 그냥 재밌었다. 재미없었다. 지루했다. 흥미로웠다. 정도의 단어정도로만 표현하는게 내가 할 수 전부이기는 하지만 블로그를 한 뒤로는 이렇게 나중에라도 내가 써놓은 내 글을 보고 추억하기 위해 리뷰를 남긴다. 그렇지 않으면 금새 잊고 마니까.

 

 

영화 라라랜드를 이번에도 LG 유플러스 멤버쉽 VIP 무료 예매로 보게 되었다. 이거 너무 좋아!!! ㅋㅋㅋ LG 유플러스를 쓰면서 가장 맘에 드는게 이거다. 다른거는 사실 잘 모르겠는데 한달에 두편 영화를 공짜로 볼 수 있다는게 최고로 좋은 메리트이다. LG 유플러스를 커플이 둘다 쓰고 둘다 VIP 이면 월에 4만원은 데이트비용을 아낄수도 있다! 훌륭해 ㅋㅋ 이제 유플러스 이야기는 그만하고 영화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

 

 

영화 라라랜드는 음악 영화이다. 주인공은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으로 개인적으로는 두 배우 모두 전작들에서 한두번 본게 전부였는데 이번 영화 라라랜드에서 너무 아름다운 커플이었고 멋진 배우들이었다. 위플래쉬의 다미안 차젤레가 써내려간 뮤직 로맨스 라라랜드. 위플래쉬를 나름 재밌게 봐서 이 영화도 기대하고 보게 되었다.

 

라라랜드는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라고 한다. 꿈이라는 단어 하나 만으로도 설레이는데 이 영화는 그 설레임을 아주 잘 표현한 영화가 아닐까 싶다. 영화를 보다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이러한 부분들은 차치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영화라고 하기에 충분한 영화. 내가 본 라라랜드는 그랬다.

 

 

라라랜드는 나에게는 다소 당황스럽게 오프닝이 열렸다. 이 영화가 음악영화라는 것을 알고 들어갔으니 그나마 덜 당황했을까? 막히는 고가도로 위에서 음악이 깔리며 배우들의 춤과 함께 시작된다. 이게 뭐야라고 생각하기에 무리가 없는 오프닝이었다. 헌데 이 또한 그냥 의미없는 장면은 아니었다는 것을 영화를 보는 동안 알게되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세바스찬과 미아 그들의 우연한 만남, 그리고 그들은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데 결국은 현실에 순응하며 자신의 꿈이 아닌 서로의 미래를 위해 다른 선택을 하는 세바스찬, 좌절하며 모든 것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간 미아. 결국에는 엇갈리는 그들의 이야기.

미아는 배우를 세바스찬은 전통 재즈 음악을 목표로 꿈으로 살아가고 좌절을 경험하지만 결국에는 둘 모두 꿈을 이룬다. 두 사람이 꿈꾸는 이상향을 서로는 응원했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결국 이루어지지 못하고 꿈을 이루고 현실에서 살아가는데 사실 조금 내가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많이 있었던 것 같다. 난 그냥 있는 그대로 영화의 흐름만 보며 재미를 느끼는 것을 좋아하는데 어휴 이건 뭐 시간의 흐름을 뒤집어 놓는 장면들이 있다보니 ㅋㅋㅋ

 

영화는 계절의 흐름과 함께 재즈 피아니스트인 세바스찬과 배우를 꿈꾸는 미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뮤지컬 영화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며 진행된다. 뮤지컬 영화에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는 다소 생소했고 어색했지만 장면, 장면들이 모두 좋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들의 꿈과 좌절을 표현하는 것이 너무 좋았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현실을 외면하며 살아갈 수 없는 우리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님을 알기에 그들의 꿈을 영화를 보는 내내 응원하게 된다. 저렇게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해본다. 쉽지 않다. 그러나 이렇게 영화를 통해 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만족이 되는 나에게는 그런 영화였다.

 

꿈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이들을 응원하고 싶다. 어떤 영화든 보는 이들이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나에게 라라랜드는 그런 영화였다. 영화 라라랜드는 그 안에 뮤지컬 영화의 강점과 스토리 모두 잘 녹아들어있고 존 레전드를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좋은 영화가 아닐까 싶다.

원전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영화 판도라


오랜만에 어머니 모시고 봤던 영화

12월 7일 개봉했는데
12월 17일에 영화를 봤었네?
오늘이 12월 29일이니까
이미 12일이 지났다

이 때도 LG U+ VIP무료 예매로 봤다는! 멤버쉽 덕분에 한달에 두편은 꼭 챙겨보게 된다. 

영화 판도라의 주제는 꺼지지 않는 불 원전 사고가 주요 사건이고 그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관한 이야기다.



지진이 발생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이 항상 안전할 것만 같던 원전에 문제가 생기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주인공들
난 뭐 언제나 캐릭터들에 빠지다 보니 그냥 뭐 다들 연기력은 좋다고 생각한다 

평화롭던 월촌에서 원전과 함께 살아가는 그들

그들의 일상은 늘 비슷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전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는데 주인공 재혁(김남길)은 계속해서 마을을 떠나고 싶어한다.

재혁의 형과 아버지가 원전에서 일하다 사고로 세상을 떠난 일로 원전의 위험함을 몸소 깨달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가족들은 모두 반대한다. 

나름 평화롭던 월촌마을에 지진이 발생하고 



원전도 지진을 견뎌내지 못하고 문제가 발생하며 영화 판도라의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봐도 좋다. 

재난 영화들이 대부분 그렇듯 판도라도 지루할 틈은 없다. 

답답함만 있을 뿐

사고로 방사능에 노출된 원전 직원들

단역이지만 너무 이뻤던 간호사
배우 오예설

짧지만 계속 머리속에 남는..... 왜일까? ㅋㅋㅋ


재혁은 원전 사고 당시 안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고 다친 사람들을 그냥 두고 떠나지 못한다. 
가족들만이라도 멀리 벗어나길 바랄뿐.



길섭역 김대명
길섭은 아버지와 함께 원전에서 일하다 사고를 당한다.

평섭역 정진영
원전에 대해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전문가. 한별 1호기의 위험성에 대해 계속 알리지만 묵살당하고 결국 다른 곳으로 좌천당해 떠나던 날 사고가 발생한다. 

대통령역 김명민
오로지 정의만을 추구하지만 그의 뜻대로 되는 것이 없다.

재혁의 가족들은 원전을 피해 떠나는데 재혁이 뒤따라 오는 줄로만 안다. 

연주역 김주현

재혁의 여자친구
가족이라고는 없는 혈혈단신으로 원전에서 일하며 재혁만 바라보며 사는데 재혁의 가족과 피난을 떠나면서 재혁과 가족의 끈을 이어준다.

머리속에 계속 남는 또 하나의 배우 ㅋㅋㅋ

재난 영화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왜 위에서는 사고만 치고 그 사고 수습은 힘없는 사람들이 해야하는건지.. 왜 힘없는 이들이 영웅이 되어야 하는건지..

보는 내내 답답함과 짜증을 감출 수가 없다...

판도라는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뭐 재미가 없지는 않다. 다루고 있는 재난이 원전 사고라는 것이 신선하고 원전이 진짜 의험하다는 것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영화. 그냥 한국형 신파라고 까는 사람들도 많기는 하지만 볼만하다. 뭐 내가 재난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것일 수도 있지만. 나는 좋았다.


영화 보는 내내 대각선에 앉은 아줌마가 자꾸 핸드폰을 꺼내서 봐서 좀 짜증이 나기는 했지만 ㅋㅋ 제발 영화관에서 매너들 좀 지켜 줬음 좋겠다.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사건에서 모티브를 딴

영화 마스터


영화 마스터를 지난 주말에 크리스마스 이브 기념으로다각 영화 한편 보자하고 선택했다. 

개봉전부터 관심이 있었고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 역시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였다. 

미리 예매를 한다고 했는데도 자리가 4번째줄! 같은 값이면 역시 좀 뒤에서 봐줘야 목이 편한데 ㅠㅠ

LG 유플러스 멤버십 무료 VIP무료 예매로 공짜로 관람. 
다른건 모르겠는데 VIP영화 월 2회 무료 이거하나는 아주 맘에 든다. 
이야기가 좀 샜는데 아무튼 그렇게 크리스마스이브에 영화 마스터를 봤다. 




영화 러닝타임이 자그마치 143분이다. 
입장부터 따지면 2시간 33분 광고시간 빼면 2시간 23분. 엄청나게 긴 영화다. 
개인적으로 100분 미만의 영화보다는 그 이상의 러닝타임이 긴 영화를 선호하는데 마스터는 생각보다 더 긴 영화였다.

감시자들도 재밌게 봤었는데 감시자들 감독이었던 조의석 감독 작품이고 배우들 면면도 훌륭하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비주얼 깡패부터 연기 깡패들까지 여러모로 훌륭한 배우들이다. 
이정도 급이면 사실 배우들 이름값만으로도 관객수가 어느 정도는 보장 받는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기에다가 개봉주가 크리스마스가 낀 주말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초반 스코어는 어찌보면 당연한거다.

이미 300만을 넘어섰다고 하니 어느 정도는 달성 할만큼 했다고 봐도 무방할듯!

영화 마스터는 희대의 사기꾼이었던 조희팔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하는데 조희팔 사건이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10여개의 피라미드 업체를 운영하며 의료기기 대여업으로 30~40%의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미끼로 투자자 3만여명의 돈 4조원 가량을 가로챈 그야말로 희대의 사기극이다.

2008년 조희팔은 사기극이 드러나자 검찰이 기소하기 직전 중국으로 밀항하여 도주하였고 신분을 위조하여 중국 산둥성 옌타이 인근에서 숨어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2년 5월 21일 경찰은 중국 공안이 발급한 사망확인서와 유족이 찍은 장례식 동영상을 근거로 조희팔이 중국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하였고 유골을 국내로 이송되어 온 것을 확인하였다고 발표 하였으나 조희팔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은 이러한 경찰의 발표를 의심하였다.

경찰은 조희팔의 유골과는 별도의 추모용 뼛쪼각의 DNA조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하였으나 감식이 불가능하다 결론내렸고 이후 조희팔의 목격담등이 알려지며 조희팔의 사망에 대한 의구심은 계속 커져갔다. 



2015년 10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이 도피 7년만에 중국 공안에 검거되며 조희팔 사망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었고 검찰은 조씨 유족의 조희팔 사망 주장이 거짓임을 밝혀 내겠다고 했으나 2016년 6월 검찰은 조희팔이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해방군 404병원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돌연사한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고 발표하며 조희팔의 사기 혐의에 대해 최종 공소권 없음 처분하며 수사를 종결했다.

조희팔 사건을 모티브로한 영화 마스터는 제작 과정에서부터 이미 이슈가 충분했는데 이에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등의 출연까지 더해지며 기대가 더욱 커졌다.

진회장역의 이병헌
금융 피라미드 최상위 포식자
온갖 로비와 함께 끝없는 탐욕을 보여준다.

영화 마스터에서 진회장의 스피치하는 모습은 아 스피치는 저래야지 하는 감탄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좋다.

내가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게 바로 진회장의 스피치 징면이었다. 
청중을 사로잡는 스피치는 아주 대단하고 훌륭했다.

김재명역 강동원
오로지 정의를 위해 굴하지 않는 경찰. 해야 할 일을 하는 경찰




현실에도 있어야 꼭 있었으면 하는 그런 캐릭터

박장군역 김우빈
원 네트워크 진회장의 최측근 중 한명
비주얼은 강동원보다 훌륭해보일정도. 뛰어난 두뇌로 범죄와 정의 사이에서 자신이 살길을 찾아 오가는 캐릭터

김엄마역 진경
진회장과 함께 악의 최정점에 서있는 인물

결론부터 말하면 개인적으로 이 영화 올해 내가 본 영화 가운데 가장 지루했다.
 러닝타임 143분을 굳이 쓸 필요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지치게 하는 영화였고 긴 영화를 좋아하는 나도 버티기가 힘들었던 시간이었다.

해외 촬영에 액션까지 다들 고생은 했겠지만 이렇게 길게 뽑을 이유가 있었나 싶다. 
뭐 내가 영화에 대해 아는게 없기는 하지만 너무 많이 보여주려고 한데 독이 아닐까 싶다. 
기대했던 영화라 보기는 했지만 이럴줄 알았다면 안봤을것 같다.

볼거리는 풍성하지만 그 풍성힌 볼거리가 너무 흩어져 있는 느낌. 좋은 배우들이 나오지만 전체적인 조화는 아쉬웠던 그런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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