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적금과 예금의 차이




보통 은행 좀 다녀봤다 하는 사람들도 헷갈려하는게 적금과 예금이다. 


우리가 흔히 은행에 가서 만드는 통장이란 보통 예금이라는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이고


기간을 정하고 매월 정해진 날짜에 약정한 금액을 납입하고 만기에 적립된 금액을 수령하는 것을 적금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준비되어있는 목돈을 기간을 정하고 은행에 맡겨두는 것을 예금이라고 한다.


간단하게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보통예금

정해진 기간 없이 자유롭게 입출금

적금 

 기간을 정하고 매월 금액을 적립

예금

기간을 정하고 일시에 금액을 예치



은행에 우리가 저축을 하면 그 기간동안 정해진 이자를 지급해 주는데 그렇다면 이자는 어떤게 가장 높을까?


보통예금 <<<<<<<<<< 예금 < 적금


이자율의 크기는 위와 같다. 

보통예금은 이자가 거의 없고 일반적으로 예금보다는 적금의 이율이 더 높다.


1금융권 이자율은 보통 예금의 경우 0.1%(세전)가 일반적이다.

보통 예금은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그저 입출금이 자유로울뿐 우리가 이자때문에 사용하는 통장은 아니다.


1금융권 적금 상품의 이자율은 현재 기준으로 0.8% ~ 1.8% 정도의 이자율을 주고 있다.


1금융권 예금 상품의 이자율은 현재 기준으로 0.55% ~ 1.7% 정도의 이자를 지급한다.


이자는 기본적으로 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이자를 지급한다. 


조금 더 높은 이자를 받고 싶다면 1금융권이 아닌 저축은행이나, 신협, 새마을금고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저축은행은 위험하지 않냐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5,000만원 이하는 예금자보호가 되니 부실에 대한 큰 염려는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는 괜찮다. 



그렇다면 적금과 예금의 가장 큰 차이는?


이해하기 편하게 1년 짜리 적금과 예금을 가입한다고 하자.(이자율은 동이할게 2퍼센트로 설정)


적금은 매월 100만원씩 1년 동안 적립하고, 예금은 1,200만원을 예치하는 것으로 가정한다. 


1년 후 적금과 예금에 저축해둔 1,200만원은 어떻게 될까? 



 

 납입 원금

세후수령액 

 적금

 12,000,000원

12,109,980원 

 예금

 12,000,000원

12,203,040원 


* 세후수령액이란? 이자소득세 15.4%를 제외하고 수령하게 되는 금액



이자율 2%를 가정했을 때, 이자가 10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다. 


예금은 1년 동안 1,200만원을 은행에 예치해두기 때문에 1년치 이자가 발생하지만

적금은 1년 동안 1,200만원을 나눠서 은행에 모으기 때문에 은행에 들어오는 100만원들의 각각의 기간만큼의 이자만 지급되기 때문이다.


2% 이율을 가정했을 때 적금은 1년 동안 열심히 모아도 실질적으로 받게 되는 이율은 세후 1퍼센트도 되지 않고

예금은 세후 2%에 미치지 못한다. 


다시 한번 예를들어 적금으로 1,000만원을 모을거야라고 했을 때 보통은 이자 10%를 준다고 하면 1,100만원이 될거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유가 바로 매월 적립되는 금액마다 예치되는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수령하는 금액은 1,1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적금과 예금의 차이는 이 정도면 충분할듯하니 이쯤에서 마무리! 


다음은 위에서 잠깐 이야기했던 예금자 보호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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