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사건에서 모티브를 딴
영화 마스터
영화 마스터를 지난 주말에 크리스마스 이브 기념으로다각 영화 한편 보자하고 선택했다.
개봉전부터 관심이 있었고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 역시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였다.
미리 예매를 한다고 했는데도 자리가 4번째줄! 같은 값이면 역시 좀 뒤에서 봐줘야 목이 편한데 ㅠㅠ
다른건 모르겠는데 VIP영화 월 2회 무료 이거하나는 아주 맘에 든다.
이야기가 좀 샜는데 아무튼 그렇게 크리스마스이브에 영화 마스터를 봤다.
영화 러닝타임이 자그마치 143분이다.
입장부터 따지면 2시간 33분 광고시간 빼면 2시간 23분. 엄청나게 긴 영화다.
개인적으로 100분 미만의 영화보다는 그 이상의 러닝타임이 긴 영화를 선호하는데 마스터는 생각보다 더 긴 영화였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비주얼 깡패부터 연기 깡패들까지 여러모로 훌륭한 배우들이다.
비주얼 깡패부터 연기 깡패들까지 여러모로 훌륭한 배우들이다.
이정도 급이면 사실 배우들 이름값만으로도 관객수가 어느 정도는 보장 받는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기에다가 개봉주가 크리스마스가 낀 주말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초반 스코어는 어찌보면 당연한거다.
이미 300만을 넘어섰다고 하니 어느 정도는 달성 할만큼 했다고 봐도 무방할듯!
경찰은 조희팔의 유골과는 별도의 추모용 뼛쪼각의 DNA조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하였으나 감식이 불가능하다 결론내렸고 이후 조희팔의 목격담등이 알려지며 조희팔의 사망에 대한 의구심은 계속 커져갔다.
이미 300만을 넘어섰다고 하니 어느 정도는 달성 할만큼 했다고 봐도 무방할듯!
경찰은 조희팔의 유골과는 별도의 추모용 뼛쪼각의 DNA조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하였으나 감식이 불가능하다 결론내렸고 이후 조희팔의 목격담등이 알려지며 조희팔의 사망에 대한 의구심은 계속 커져갔다.
2015년 10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이 도피 7년만에 중국 공안에 검거되며 조희팔 사망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었고 검찰은 조씨 유족의 조희팔 사망 주장이 거짓임을 밝혀 내겠다고 했으나 2016년 6월 검찰은 조희팔이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해방군 404병원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돌연사한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고 발표하며 조희팔의 사기 혐의에 대해 최종 공소권 없음 처분하며 수사를 종결했다.
금융 피라미드 최상위 포식자
온갖 로비와 함께 끝없는 탐욕을 보여준다.
내가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게 바로 진회장의 스피치 징면이었다.
청중을 사로잡는 스피치는 아주 대단하고 훌륭했다.
오로지 정의를 위해 굴하지 않는 경찰. 해야 할 일을 하는 경찰
오로지 정의를 위해 굴하지 않는 경찰. 해야 할 일을 하는 경찰
현실에도 있어야 꼭 있었으면 하는 그런 캐릭터
원 네트워크 진회장의 최측근 중 한명
비주얼은 강동원보다 훌륭해보일정도. 뛰어난 두뇌로 범죄와 정의 사이에서 자신이 살길을 찾아 오가는 캐릭터
진회장과 함께 악의 최정점에 서있는 인물
러닝타임 143분을 굳이 쓸 필요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지치게 하는 영화였고 긴 영화를 좋아하는 나도 버티기가 힘들었던 시간이었다.
해외 촬영에 액션까지 다들 고생은 했겠지만 이렇게 길게 뽑을 이유가 있었나 싶다.
해외 촬영에 액션까지 다들 고생은 했겠지만 이렇게 길게 뽑을 이유가 있었나 싶다.
뭐 내가 영화에 대해 아는게 없기는 하지만 너무 많이 보여주려고 한데 독이 아닐까 싶다.
기대했던 영화라 보기는 했지만 이럴줄 알았다면 안봤을것 같다.
볼거리는 풍성하지만 그 풍성힌 볼거리가 너무 흩어져 있는 느낌. 좋은 배우들이 나오지만 전체적인 조화는 아쉬웠던 그런 영화였다.
볼거리는 풍성하지만 그 풍성힌 볼거리가 너무 흩어져 있는 느낌. 좋은 배우들이 나오지만 전체적인 조화는 아쉬웠던 그런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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